중진공, 기부형 플리마켓 운영 [기관소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28일 굿네이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너와마켓)와 협업해 기부형 플리마켓 '중진공감x좋은이웃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중진공감x좋은이웃 플리마켓(이하 플리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운영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환원하는 기부형 플리마켓이다.
이날 플리마켓에는 김병수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 강성완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장, 배경하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를 비롯한 경상국립대 학생, 지역중소기업·소상공인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플리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ZONE △친환경ZONE △지역기업ZONE 등 3종류로 운영됐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친환경기업, 지역소상공인 총 35개사가 판매자(셀러)로 참여해 의류, 디저트, 친환경 여행키트 등 다양한 지역생산품을 판매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부스, 진주문고 협업 정혜윤 작가 북콘서트, 플리마켓 구매자 대상 특별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중진공은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지역 위기가정 100가구에게 플리마켓의 운영수익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 참여기업 제품 1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중진공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오늘처럼 우리 이웃들과 소통하고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2014년부터 수혜자와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공헌을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아 '중진공感' 브랜드를 만들어 취약계층 청년 도서 지원, 생필품 기부, 시각장애인 점자교재 기부, 지역아동 문화생활 지원, 지역 농특산품 거래장터 지원,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직원 청렴·윤리·반부패 의식강화에 CEO가 직접 나서
한국남동발전이 청렴·윤리·반부패 의식강화를 위해 ‘CEO와 함께하는 청렴윤리 소통’ 활동을 진행한다.
김회천 사장은 28일 경남 고성군 고성발전본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CEO와 함께하는 청렴윤리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의 남동발전 사업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열린 소통 행사는 공공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덕적 해이 이슈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공직자로서 청렴 의식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김회천 사장은 현장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진행될 청렴윤리 교육 행사도 사업소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회사를 만드는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회천 사장은 "신뢰받는 회사가 되려면 조직구성원들의 규정과 절차 준수, 회사의 공적목표 달성 우선, 정부정책 적극 참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처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이번 직원 대상 소통 이전에도 고위직 대상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조직풍토의 조성 방안, 행동강령 내 갑질 관련 조항과 관련된 경험과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사장이 직접 임직원행동강령 특강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반영한 관리체계 확립 △윤리위험을 반영한 통합 내부통제 체계 구축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의 효과성 평가 등 체계적인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청렴윤리 문화 확산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KTL,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참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 킨텍스(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순환경제 정책,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재자원화, 에코디자인(Eco-design), 친환경 소재, 자원 효율, 디지털 순환경제, 공유경제 등 약 2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순환경제 관련 100여개의 기업·기관들이 참여했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전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오는 2025년 전남 광양에 완공될 산업 공정 부산물 스마트 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의 구축현황과 더불어 공정 부산물 재자원화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시험인증까지 전주기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사업과 관련한 표준화, 기업지원, 해외시험인증기관 협력체계 마련 등을 소개하며 친환경 탄소중립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역량 강화 계획도 설명했다.
KTL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나날이 격해지는 글로벌 자원 경쟁 상황 속에서 국내 순환자원 확보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원·에너지 안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KTL은 산업 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지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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