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3억원 익명 기부…"후배들 더 좋은 체육시설서 정진했으면"

최태원 2023. 11.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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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체육생활관 개선 사업 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척해주신 기부금으로 새로 태어날 체육생활관은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캠퍼스 인프라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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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체육생활관 개선 사업 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자는 "개교 120주년을 앞둔 모교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며 꿈을 향해 정진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뜻을 고려대 측에 전했다. 이 기부자는 20여년간 꾸준히 고려대에 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척해주신 기부금으로 새로 태어날 체육생활관은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캠퍼스 인프라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교육·연구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인재 양성, 캠퍼스 인프라 강화, 디지털 캠퍼스 구축, 국제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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