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노인요양원 기능보강 추진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립요양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능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다중이용시설 화재 사고에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건축물에 대한 취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동해시 노인요양원도 외벽이 화재에 취약하고 연기가 많이 나는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제작돼 이에 대한 철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립요양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능보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다중이용시설 화재 사고에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건축물에 대한 취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동해시 노인요양원도 외벽이 화재에 취약하고 연기가 많이 나는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제작돼 이에 대한 철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해 대형산불 발생 당시 요양원 주변까지 산불이 번져 외벽 일부가 불에 그을려 이용자와 종사자가 긴급히 대피하는 사례가 있었던 곳으로, 이용자의 대부분이 노인인 요양원은 화재발생 시 신속한 이동이 어려워 연기에 노출될 우려가 크고, 산림에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동해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2억 4천여만 원을 포함, 총 5억 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35.64㎡ 규모의 노인요양원 건물 외벽 드라이비트를 제거하고 불연자재로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내달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이번 노후 시설 기능 보강으로 안전에 취약한 점을 개선하여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용자들의 안전한 생활보장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발 맞춰 다양한 맞춤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연면적 2천425.5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동해시 노인요양원은 사무실, 상담실, 의무실, 물리치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96명이 이용 가능하며, 60명의 종사자를 배치해 치매와 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안정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전문적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KB금융, 양종희 회장 지휘 ‘사회공헌 전략 체계’ 구축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참담” “안 믿겨” 무죄 확신한 민주당 ‘탄식’…李 징역형에 ‘단일대오’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