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생성형 AI·로봇 현황은?’ … 부경대, 기술 교류회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와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는 지난 27일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동남권 지역 생성형 인공지능(AI)·로봇 기술 현황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고려대 김성웅·최성준 교수, 포항공과대 오태현 교수, 부산대 이인호 교수 등 학계 관계자와 AI 분야 대표기업인 업스테이지, 제네시스랩의 AI 리더와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최신 생성형 AI 연구 동향과 로봇 기술의 현황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한 이번 교류회에서는 연구·기술들에 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고려대 김성웅 교수의 ‘Multi-Modal Generative Modeling for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강연으로 시작됐다.

강연에서는 멀티모달 생성 트렌드, 언어 기반 로봇공학, 상호작용 전문가 AI, 최신 로봇 기술 현황 등에 대한 발표로 참석자들과 새로운 지식과 통찰력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 활동이 진행됐다.

‘동남권 지역 생성형 인공지능(AI)·로봇 기술 현황 교류회’가 진행 중이다.

국립부경대와 코렌스이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팀리부뜨는 최근 생성형 AI 기반 제조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행사를 개최해 부산 지역의 제조업 혁신과 AI 기술의 통합을 촉진하고 지역의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의 디지털트윈·메타버스XR기술 연구소와 국립부경대·부산대의 LINC 3.0 사업단, ICT핵심인재양성사업단, BK21사업단 등도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

코렌스이엠 우춘근 상무는 “이번 교류회가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협력으로 부산이 추구하는 지·산·학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부산 지역의 AI 산업 분야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