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름 환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 처방한 의사 '덜미'

조시형 2023. 11. 29. 0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혐의(사기, 주민등록법 위반)로 의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B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고 그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 명의로 사업 소득 신고도 허위로 해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현재 재판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혐의(사기, 주민등록법 위반)로 의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환자 B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고 그의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피해 사실을 알게 돼 A씨를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피해자 명의로 사업 소득 신고도 허위로 해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현재 재판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