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수, '멋집 7호' 점장 후보 시그니처 음료 혹평..."패착"(동네멋집)[종합]

오수정 기자 2023. 11. 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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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에서 유정수가 '멋집 7호' 점장 후보들의 시그니처 음료를 혹평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2차 시그니처 음료 테스트가 남아있었고, 이날 유정수와 바리스타 안치훈이 심사에 나섰다.

유정수는 "먹는 방식이 매우 불편하다. 콘을 사용하다보니까 원가도 올라가고, 보관 기간도 짧아진다. 저 음료에 콘이 적합했는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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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네멋집'에서 유정수가 '멋집 7호' 점장 후보들의 시그니처 음료를 혹평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손 대면 핫플 - 동네멋집' 최종회에서는 '멋집 7호'의 주인공을 뽑는 서바이벌을 진행했다. 

1차 테스트로 커피테스트를 받은 4명의 후보들은 만족스러운 커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2차 시그니처 음료 테스트가 남아있었고, 이날 유정수와 바리스타 안치훈이 심사에 나섰다. 

가장 먼저 김상범이 시그니처 음료를 선보였다. 김상범은 "호기롭게 사업을 시작했다가 동업자 사기로 날려버렸다. 할 수 있는게 커피 뿐이라 마지막으로 도전해보려고 한다"면서 긴장되는 마음으로 앞에 섰다. 

김상범은 거치대를 꺼내더니 거기에 아이스크림 콘을 꽂았다. 그리고 콘 안에 크림을 넣고 샷을 추가해서 내놓은 '에스프레소 콘'을 내놨다. 독특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지만, 음료를 마시다가 흘리는 사람이 속출했고, 다들 흘린 음료를 닦느라 바빴다. 

유정수는 "먹는 방식이 매우 불편하다. 콘을 사용하다보니까 원가도 올라가고, 보관 기간도 짧아진다. 저 음료에 콘이 적합했는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두 번째로는 이재민이 나섰다. 변수가 싫어서 글라인더까지 직접 가져온 이재민은 시작과 동시에 실수를 하더니 어렵게 내린 커피를 연이어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거품기까지 말을 듣지 않았고, 지켜보던 유정수는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무려 18분이나 걸려 '토토룽지 크림라떼'를 내놨다. 유정수는 "가장 큰 단점은 당도가 너무 부족하다. 당도를 맞추려고 꿀을 올린 것 같은데, 그게 패착이다. 꿀은 진짜 안 섞인다. 뜨거운 물에 풀어도 잘 안된다. 차가운 음료에 당도 맞추기 용으로 꿀을 쓰는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로는 후보자들 중 가장 어린 차광호가 도전했다. 차광호도 시작하자마자 원두를 쏟아버리는 실수를 했고,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다. 20분만에 완성된 음료는 '옥수쑥 커피'로 쑥, 옥수수, 튀밥을 이용해 멋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맛을 본 사람들도 대부분 칭찬을 했다. 

하지만 유정수는 "굳이 쑥을 사용한 이유를 모르겠다. 쑥, 옥수수, 커피 이 세가지를 모두 잡으려는게 욕심인 것 같다. 커피향은 줄고 밋밋함만 남았다"고 혹평했다. 

마지막 후보자 차민석은 "죽기살기로 해보겠다"면서 엄청난 장비를 들고 나왔다. 고구마 크림과 베이스 위에 바로 커피를 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무리로 메밀 시럽과 애플민트까지 올려 '토지라떼'를 완성했다. 

유정수는 "본인이 만든 음요레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고 만든 참가자 같다. 그리고 마신 사람들의 비어있는 잔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냐. 그런데 이 음료를 팔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재료 준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칭찬과 지적을 함께 했다. 그리고 '멋집 7호' 점장으로 차민석이 뽑혔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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