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17점' 수원KT, 창원LG 잡고 공동 2위 도약…30일 원정 부산KCC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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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창원 LG를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수원 KT는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전에서 93-88 승리했다.
LG는 마레이·이관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KT의 강한 압박 수비에 막혀 잇따라 실책을 범했다.
4연승을 달리던 LG를 잡은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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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창원 LG를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수원 KT는 2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전에서 93-88 승리했다. LG와의 시즌 개막전 승리에 이어 시즌 상대 전적 2전 전승을 기록했다.
KT는 1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로 LG를 압박하고 3점슛을 꽂았다. 문성곤은 탄탄한 수비로 LG의 패스를 차단한 뒤 두 차례 3점포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25-18로 앞선 가운데 2쿼터를 맞이한 KT는 에릭의 스크린 지원 속에 외곽포를 가동한 허훈의 날카로운 돌파를 앞세워 달아났다. LG는 마레이·이관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KT의 강한 압박 수비에 막혀 잇따라 실책을 범했다.
12점 차(53-41) 앞선 가운데 후반을 맞이한 KT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베스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더 달아났다. LG도 포기하지 않았다. 작전타임 이후 양홍석의 3점슛 등을 시작으로 거세게 반격했다. 4쿼터 들어 LG는 이재도-양홍석 자유투 등으로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점수 차가 급격히 좁혀지자 KT 선수들은 다소 당황했다. 이때 빛난 스타가 허훈이다. LG가 연속 3점슛을 꽂으며 턱밑까지 추격했을 때, 허훈도 외곽포로 맞서며 상대의 기세를 눌렀다. 마지막 1분을 남겨놓고 KT는 문성곤의 쐐기 3점슛이 터져 승리를 예감했다.
4연승을 달리던 LG를 잡은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상무 제대 후 5경기에 출전한 허훈은 21일 원주 DB전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허훈은 이날도 17점을 올렸다.
수원 KT는 오는 30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부산 KCC와 격돌한다. 이 경기는 허훈과 허웅의 형제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고양 소노는 같은 날 고양소노아레나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86-82로 눌렀다. 이정현은 26득점 10도움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소노는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0.5 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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