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으로 버티는 가수 多"…초아→수지·지연, ★들 슬럼프 고백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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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시간들을 담담히 밝히는, 스타들의 용기 있는 슬럼프 고백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티아라 활동이 끝나고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 그때 슬럼프가 왔다"며 "부모님이랑 팬분들이 하는 이야기만 듣고 싶었다. 나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만 듣고 싶고. 두려웠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도 생겼고"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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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힘들었던 시간들을 담담히 밝히는, 스타들의 용기 있는 슬럼프 고백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초아는 E채널·채널S 새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 제작발표회에서 슬럼프로 인해 탈퇴했던 과정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놀던 언니'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요계에서 오랜 시간 살아남은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 5인방이 들려줄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였다.
이 가운데 이지혜는 "놀고 싶어도 못 노는 순간이 오더라. 사람이 살다 보면 힘든 순간이 온다. 그 시간을 어떻게 잘 푸는지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놀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AOA 출신 초아는 "실제로 해외로 활동 많이 하고 이런 K팝 아이돌 친구들이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이 진짜 많다"고 얘기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저는 번아웃이 와서 특별한 케이스로 오래 쉬었다. 이걸 어떻게 유지하지 고민하던 와중에 언니들을 만난 것"이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생했다. 초아는 "해외 활동 끝나면 다시 한국 활동하면서 바빠서 정신적으로 문제 겪는 친구들 많은데 부담 갖지 말고 정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활동했으면 좋겠다. 가수로서의 것만 생각하지 말고 자기 인생 잘 챙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근 악뮤(AKMU) 이수현 또한 슬럼프를 고백했다. 앞서 2년 전 JTBC '독립만세'에 출연, 슬럼프로 인해 은퇴까지 고민했음을 털어놓은 바, 최근에는 슬럼프를 완벽하게 극복해 내진 못했지만, 오빠 이찬혁이 응원해 준 덕에 용기를 내 2년 만에 컴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가 많이 용기를 줬다. 활동에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몇 년 만에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전하며 슬럼프를 극복 중임을 전했다. 또한 슬럼프를 밝힌 후의 심경을 장문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티아라 출신 지연은 공백기를 보내던 중 큰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티아라 활동이 끝나고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 그때 슬럼프가 왔다"며 "부모님이랑 팬분들이 하는 이야기만 듣고 싶었다. 나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만 듣고 싶고. 두려웠다.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도 생겼고"라고 털어놓았다.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의 힘이 컸다며, 조언을 해주기보단, 묵묵히 들어준 가족이 있었기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잇었다고 담담히 밝혔다.
미쓰에이 출신 수지 또한 과거 한 프로그램을 통해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그는 "데뷔를 하고 나서부터는 한 번도 쉰 적이 없었다"며 "당연히 힘들지만 티내는 걸 싫어하고 누구한테 말하는 것도 싫어한다. 참다보니 어느 순간 '괜찮아'가 '안 괜찮아'가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코요태 신지, AOA 찬미, 소녀시대 써니, 씨크릿 정하나, 레인보우 고우리, 스피카 양지원 등 수많은 가수들이 슬럼프를 고백한 바 있다. 슬럼프를 겪었거나, 극복 중인 과정을 용기 있게 밝혀 대중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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