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사장 "명품 단지 되도록 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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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신임 GS건설 사장(CEO)이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를 찾아 "안전하고 튼튼하고 살기 좋은 명품 자이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GS건설이 이번 사고로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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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신임 GS건설 사장(CEO)이 인천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를 찾아 "안전하고 튼튼하고 살기 좋은 명품 자이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사장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이날 간담회가 처음이다.
허 사장은 28일 전면 재시공이 결정된 인천 검단AA13블록 입주예정자 현장간담회를 방문해 "사고 이후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으나 협의 과정에서 다소 이견이 있었던 부분은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및 입주예정자들이 참석했다. LH와 GS건설, 인천 검단 AA13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인천 LH 검단사업단에서 3자 보상안에 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가 일어난 지 7개월 만이다.
아울러 그는 GS건설의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뜻도 밝혔다. 허 사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GS건설이 이번 사고로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지난달 20일 인사를 통해 신임 CEO에 올랐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이자 GS그룹 4세다. 허 사장은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입사해 사원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으며,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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