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드디어 UFC 데뷔전 치른다…부상 털고 내년 2월 출격

김희웅 2023. 11. 2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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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영(왼쪽)이 로드 투 UFC 결승전 상대인 이자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사진=UFC)
이정영이 내년 2월 3일 빌더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이리디움 스포츠 에이전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UFC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정영 에이전트 측은 지난 24일 SNS(소셜미디어)에 “이정영이 내년 2월 3일 열리는 대회에서 블레이크 빌더(33·미국)와 맞붙는다”고 알렸다.

아직 UFC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들의 전적을 집계하는 탭폴로지에 둘의 경기가 예정됐다고 나온다. 

이정영은 국내 MMA 페더급(65.8kg) 최고 기대주다. 강력한 펀치를 보유한 이정영은 로드FC와 로드 투 UFC 시즌1에서 MMA 전적 10승 1패를 쌓았다. 승리한 10경기 중 7경기를 피니시 했을 만치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을 자랑한다. 

그는 지난 2월 로드 투 UFC 결승전에서 이자(중국)를 꺾고 UFC 계약서에 사인했다. 당시 이자를 꺾은 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알린 이정영은 수술 후 재활에 매진했다. 이후 개인 SNS에 훈련 영상을 올리는 등 꾸준히 UFC 데뷔전 준비를 했다.
이정영(왼쪽)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털고 옥타곤에 오른다. 사진=UFC

길고 긴 준비 끝에 첫 경기가 성사됐다. 상대는 MMA 전적 8승 1무 1패의 빌더. 

2018년 프로에 데뷔한 빌더는 올해 2월까지 MMA 9경기 무패(8승 1무)를 달렸다. 지난해 8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그는 지난 6월 카일 넬슨(캐나다)과 경기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넬슨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지난 2월 무승부를 기록한 파이터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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