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꼽은 '꿈의 동료' 3인방 "메시, 호날두 그리고…"

조효종 기자 2023. 11.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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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로 세 선수를 꼽았다.

2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살라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번도 같이 뛰어 본 적 없는 선수 중 동료가 됐으면 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살라는 "(리오넬) 메시 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명 꼽는다면 케빈 더브라위너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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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함께 뛰어보고 싶은 선수로 세 선수를 꼽았다.


2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살라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번도 같이 뛰어 본 적 없는 선수 중 동료가 됐으면 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살라는 "(리오넬) 메시 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명 꼽는다면 케빈 더브라위너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더브라위너는 시야가 좋은 선수다. 나는 더브라위너가 공을 잡으면 내가 어디에 있든지 찾아낼 거라고 확신한다. 그러니 메시, 호날두와 더불어 더브라위너라고 말하겠다. 대단한 선수다. 맨체스터시티 선수단 전체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뒤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32골을 몰아친 것을 시작으로 리버풀에서만 EPL 231경기 147골을 기록 중이다. 그 사이 득점왕을 세 차례 수상했다. 현역 프리미어리거 중 최다 수상 기록이다. 리버풀에서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리그컵 등 모든 주요 대회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지금도 훌륭하지만, 훌륭한 패스 실력을 갖춘 더브라위너와 함께 뛰었다면 살라의 기록은 더 좋았을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에서 뛰는 동안 살라의 조력자는 주로 사디오 마네나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같은 동료 공격수들이나 정확한 킥력을 보유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이었다. 리버풀 미드필더들은 살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 넣는 것보다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살라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다. 더브라위너는 공격수들의 득점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살라와 더브라위너가 같이 뛸 기회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두 선수 모두 첼시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012년 첼시에 먼저 입단한 더브라위너는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14년 1월 볼프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그리고 더브라위너 이적 5일 뒤 살라가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살라도 첼시 생활을 오래 이어가진 못했다. 임대를 거쳐 2016년 여름 AS로마로 떠났고, 1년 뒤 리버풀에 입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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