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st] '승격팀'은 김천, '강등팀'은 아직... '2연승' 수원-강원∙'다득점' 수원FC, 운명의 최종전

윤효용 기자 2023. 11.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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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다이렉트 승격팀은 김천상무로 결정됐다.

최하위에 위치한 수원삼성이 FC서울과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바사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같은 날 열린 강원FC에 패한 수원FC와 승점 32점으로 동률이 됐다.

최근 서울, 수원, 강원에 3연패를 당하며 다이렉트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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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상민, 김주찬, 손호준(왼쪽부터, 수원삼성). 서형권 기자
이정협(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도균 감독(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K리그1 다이렉트 승격팀은 김천상무로 결정됐다. 그러나 K리그2로 향할 한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천상무가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경쟁한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9라운드 최종전에서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37분 터진 김현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이 승리로 같은 시간 청주FC에 극적인 무승부를 허용한 부산아이파크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 시즌 만에 1부 복귀다. 김천은 2022시즌 K리그1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 끝에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해 2부로 떨어졌지만 한 시즌 만에 다시 올라오는 저력을 보였다. 2013시즌, 2015시즌, 2021시즌에 이어 무려 4번 연속 강등 후 곧바로 승격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4번 모두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반면 아직 2부로 갈 첫 팀은 정해지지 않았다. K리그1 37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최하위에 위치한 수원삼성이 FC서울과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바사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같은 날 열린 강원FC에 패한 수원FC와 승점 32점으로 동률이 됐다. 강원의 승점은 33점으로 세 팀의 승점차는 단 1점이다. 다가오는 주말 최종 강등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여전히 최하위는 수원이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수원FC에 3-2 승리를 거둔 뒤 서울까지 잡으며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선수들이 강등을 막기 위해 정신력을 발휘해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서울전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1골 차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염기훈 감독 대행은 "지난 2주 동안 선수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해낼 거란 생각이 들었다"며 선수들의 달라진 태도를 칭찬했다. 


강원 역시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대전을 1-0으로 잡은 뒤 수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수비적으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전 원정에서 비기기만 하더라도 자력으로 다이렉트 강등은 피하게 된다. 


다득점에서 유리한 건 수원FC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43득점을 올리며 수원보다는 8골, 강원보다는 10골 앞서 있다. K리그는 승점 동률에서는 가장 먼저 다득점을 따진다. 강원과 수원삼성 모두 승점이 같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득점도 중요하다.


수원FC도 제주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한다. 최근 서울, 수원, 강원에 3연패를 당하며 다이렉트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3경기에서 무려 9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진에서 문제가 크다. 제주전에서는 최소 승점 1점은 확보해야 자력 승강 PO에 진출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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