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3관왕’ 페디, NC 소속 두 번째 정규시즌 MVP “창원은 제2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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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3관왕에 빛나는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NC 소속으로 8년 만에 두 번째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페디는 "NC에서 뛰어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강인권 감독과 김수경 코치, 데이터팀, 트레이닝팀 등 구단 관계자 모두에 감사하다"며 "창원에 있는 많은 팬들에게도 큰 도움을 받았다. 창원은 내게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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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8년 만
투수 3관왕에 빛나는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페디는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 페디는 유효표 111표 중 102표를 얻어 6표의 노시환(한화 이글스)을 여유 있게 제치고 MVP의 영예를 누렸다.
이변은 없었다. 페디는 올 시즌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에서 투수 3관왕에 올랐다. 특히 그가 달성한 20승-200탈삼진 동시 달성 기록은 1986년 선동열 이후 무려 37년 만이며,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이다.
홈런(31개), 타점(101개) 부문서 2관왕을 차지한 노시환(한화 이글스) 정도가 대항마 정도로 꼽혔지만 페디의 성적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플레이오프(PO) 종료 후 미국으로 돌아갔던 페디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입국하며 MVP 수상을 낙관했고, 예상대로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3년 1군에 참가한 NC가 정규시즌 MVP를 배출한 곳은 지난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두 번째다.
NC 소속으로 8년 만에 두 번째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페디는 “NC에서 뛰어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강인권 감독과 김수경 코치, 데이터팀, 트레이닝팀 등 구단 관계자 모두에 감사하다”며 “창원에 있는 많은 팬들에게도 큰 도움을 받았다. 창원은 내게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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