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통산 152홀드 진해수 롯데로 트레이드…지명권 확보
배중현 2023. 11. 27. 15:26
G 트윈스가 트레이드로 신인 지명권을 확보했다.
LG는 27일 왼손 투수 진해수(37)를 롯데 자이언츠로 보내고 2025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LG는 '구단의 미래 자원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해수는 1군 통산 788경기(통산 152홀드)를 뛴 베테랑이다. 2016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70경기 이상 등판하며 20홀드와 22홀드를 해내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팀 내 입지가 좁았다. 함덕주가 왼손 필승조로 활약하면서 2군에 있는 시간이 길었다. 지난 6월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복귀 없이 정규시즌을 마쳤고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올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서 7명의 필승조를 가동, 물량전으로 KT 위즈를 압도했다. 백승현과 유영찬의 기량이 급성장하면서 불펜에서 활용할 카드가 늘었다. 진해수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많지 않았고 결국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유준원, 아직 전속계약 유지 중…사과한다면 판타지 보이즈 받아줄 수도” [직격 인터
- 이동건, 조윤희와 했던 드라마 언급 “얼마 전에 재방송하더라”(미우새) - 일간스포츠
- ‘마약 혐의’ 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이선균은 기간 연장 - 일간스포츠
- “지금부터 사귀자고”…‘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 카톡 또 폭로 - 일간스포츠
- 김유정보다 먼저 웃은 이세영… 시청률 반전 일어날까 - 일간스포츠
- '김강민 사태', 동갑내기 추신수·오승환에 영향 끼칠까 - 일간스포츠
- 이승연, 30년째 가족 부양 중… 父 “딸 볼 면목 없어” (아빠하고 나하고) - 일간스포츠
- ‘무디바’ 김효진 ‘비질란테’ 유지태 …스타 부부 잘 나가네 [줌인] - 일간스포츠
- 리베란테 김지훈, 사생활 논란…“열애·동거설? 확인불가” [공식] - 일간스포츠
- “30년 청룡영화상 스타일팀, 자랑스럽고 존경” 김혜수, 마지막 드레스 피팅 공개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