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기 '우물우물'…입 발골 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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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정육점이 생 양고기를 입으로 발골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비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안후이성 한 정육점에서 남성이 생고기를 치아로 발굴하며 이를 전통 기술이라고 소개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입으로 양고기 뼈를 발라내며 "대대로 내려오는 (발골) 기법"이라면서 "수십년간 이렇게 (발골) 해 왔다. 빠르고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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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중국의 한 정육점이 생 양고기를 입으로 발골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비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안후이성 한 정육점에서 남성이 생고기를 치아로 발굴하며 이를 전통 기술이라고 소개하는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입으로 양고기 뼈를 발라내며 "대대로 내려오는 (발골) 기법"이라면서 "수십년간 이렇게 (발골) 해 왔다. 빠르고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숙련된 기술로 고기에 침이 묻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겹다", "기생충에 감염될 것 같다"는 댓글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지역 당국은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팔로워를 끌어모으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라며 이것은 전통 기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0월에도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맥주에 이어 양고기까지, 중국 식품의 잇단 위생 논란에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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