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재단 ‘디딤돌’ 공식 출범…“골프 주니어 육성과 저변확대에 기여”

정대균 2023. 11. 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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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공익 재단이 새롭게 설립됐다.

부자지간인 디딤돌재단의 최등규 이사장과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2대에 걸쳐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디딤돌재단은 내년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재공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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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도 재단 설립기금 전액 출연
초대 이사장 대보그룹 최등규회장
디딤돌 재단은 지난 3월에 창립 총회를 마친 뒤 6월에 공식 출범했다(왼쪽부터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 정종찬, 오재욱, 이승호, 전유훈, 최등규 이사장, 최정훈, 이상호 감사, 송치형, 변진형, 최인용). 디딤돌재단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공익 재단이 새롭게 설립됐다.

지난 6월에 출범한 뒤 10월 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은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이다.

디딤돌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대보그룹은 그동안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적 방문객은 53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 2021년부터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남녀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기도 하는 등 골프를 통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재단설립을 위해 기금을 전액 출연한 ㈜이도(YIDO·대표이사 최정훈)는 전국적 사회공헌인 ‘클럽디(CLUBD) 꿈나무’를 통해 전국 4곳(클럽디 보은·속리산·금강·거창) 골프장 및 서원밸리에서 진행한다.

클럽디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진행됐으며, 총 270명의 아이들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부자지간인 디딤돌재단의 최등규 이사장과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2대에 걸쳐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올해 미국 골프산업전문매체 골프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인’에 함께 선정되는 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이사진은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인용 아퀴쉬네트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호 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변진형 LPGA투어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 오재욱 젠틀몬스터 대표이사, 송치형 두나무 의장, 전유훈 한강에셋 부의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가 감사를 맡는다. 사무국장은 KLPGA투어 프로 출신이자 KLPGA 감사인 여지예 클럽디 청담 총괄이 담당한다.

디딤돌재단은 내년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글로벌 선수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재공 등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최등규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년부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2013년부터 골프장에서 다문화 가정 33쌍의 결혼식을 지원해왔다”며 “대회 개최, 골프단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골프를 통한 나눔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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