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3골 전부 취소…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태연 "우리 전술은 언제나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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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공격 전술은 언제나 아슬아슬했다"며 그를 감쌌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열린 홈 경기 애스턴 빌라전에서 1-2로 졌다.
특히 전반 24분 터져나온 아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넣은 동점골은 토트넘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과 '종이 한 장' 차이로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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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연패 늪에 빠졌다. 부상자가 속출했음에도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주포 손흥민이 3골이나 터트렸으나 전부 오프사이드 판정 받아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공격 전술은 언제나 아슬아슬했다"며 그를 감쌌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열린 홈 경기 애스턴 빌라전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어느 덧 3경기를 모두 역전패로 내줬다. 그 사이 토트넘 공격진을 이끄는 손흥민도 침묵했다.
그는 3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번번히 애스턴 빌라의 정교한 수비 전술에 말려들어 오프사이드로 모두 취소됐다. 게다가 토트넘 공격수들의 슛 2번이 전부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 따라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훨씬 더 높은 점유율(62%)을 기록했지만 모순적으로 애스턴 빌라와의 슛 숫자는 별 차이가 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서 18개의 슛을, 아스턴 빌라는 15개의 슛을 시도했다. 애스턴 빌라가 수비 라인을 적재적소에 올렸다 내리며 여러차례 오프사이드를 이끌어냈기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전후반 합쳐 5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했다.
지난 월드컵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도 빛났다. 여러차례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토트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축구 통계 전문 플랫폼 '풋몹'은 마르티네스에게 평점 8.4점을 부여하며 경기서 가장 빛났던 선수 2위로 선정했다.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 또한 분투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서 공격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않아 골을 허용했다. '풋몹'은 그에게 준수한 평점인 7.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발 중 3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토트넘에게 가장 많이 아쉬운 장면은 여러 차례 등장한 오프사이드였다. 특히 결정적인 기회서 득점에 성공한 후 골이 취소되자 토트넘 선수들 또한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입을 열었다. 둘은 이구동성으로 "우리의 전술은 아슬아슬하다"며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공격 전술은 언제나 아슬아슬하다"며 오프사이드 세 번으로 취소된 손흥민의 득점을 평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는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분명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줬다.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전반 도중 상대 선수의 거친 반칙으로 교체아웃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잃은 게 패배에 한 몫 했음을 알렸다.
후방 플레이메이커와 볼 운반을 담당하던 벤탄쿠르가 빠지자 토트넘 공세는 약간 움츠러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잃어 실망했다"며 "무릎보다는 발목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고 했다.
손흥민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과정이 좋았고 기회도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결과로 이야기해야한다"며 "아쉽게 패해 많이 아프다"고 밝혔다. 또한 패배 원인에 대해 "팀의 판단 실수가 많았던 부분도 있지만 오프사이드나 부상 등 판정으로 경기가 계속 지연되다보니 전술 속도감을 살릴 수 없었다"고도 전했다.
토트넘과 아스턴 빌라는 여러차례 VAR(비디오 판독)을 진행하며 오프사이드 및 반칙 여부를 확인해야했다. 특히 전반 24분 터져나온 아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넣은 동점골은 토트넘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과 '종이 한 장' 차이로 취소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패배에도 긍정적인 측면을 잃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다"며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아스턴 빌라의 수비진을 깨기 힘들었지만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리그 경쟁에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처=연합뉴스, 이브닝 스탠더드, 메트로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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