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욱·임우식 PD,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 설립
박로사 2023. 11. 27. 09:59
CJ E&M 출신 김지욱, 임우식 PD가 신생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했다.
27일 메리고라운드 관계자는 “CJ E&M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온 김지욱, 임우식 PD가 신생 콘텐츠 제작사 메리고라운드 컴퍼니(이하 메리고라운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메리고라운드는 두 PD를 중심으로 수많은 경력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여 설립한 콘텐츠 기획사다. 국내외 시장을 겨냥하는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크리에이티브함, 신선하면서도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대중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다각도 IP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메리고라운드의 창업자인 김지욱 PD는 CJ E&M 온스타일 CP 출신으로 ‘겟잇뷰티’, ‘제시카&크리스탈’, ‘도수코 가이즈&걸스’, ‘채널소시’,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등 시상식, 라이프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해냈다. 이후 SM C&C 본부장을 맡으며 ‘진리상점’, ‘펫셔니스타 탱구’, ‘소녀 포레스트’ 등의 작품 제작 총괄을 맡은 바 있다.
공동 창업자인 임우식 PD 역시 CJ E&M 출신이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아트스타 코리아’ 등을 연출했으며 이후 딩고 스튜디오에 합류, 딩고 뷰티, 딩고 스타일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다 K팝 미디어 hello82를 운영하는 ‘헬로에이티투’의 대표를 지냈다.
메리고라운드 김지욱 대표는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회전목마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많은 시간 아티스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논의한 만큼 대중들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임우식 대표 역시 “메리고라운드는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벗어나 콘텐츠 IP 사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를 목표로 창업했다. TV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추후 셀럽 커머스, 음악 IP 사업, 매니지먼트 사업으로까지 확장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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