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해의 골" 가르나초 환상 오버헤드 킥 골에 경악... "루니보다 더 대단, 이건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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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웨인 루니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 득점을 터뜨렸다.
루니 인생 최고의 골이자 맨유에서도 계속 회자되는 골인데, 가르나초가 12년 만에 비슷한 골을 성공시켰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도 "환상적인 골이었다"라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아마 이미 올해의 골이 되었을 것"이라며 가르나초의 골에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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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웨인 루니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 득점을 터뜨렸다.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에버턴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3연승을 질주했고, 토트넘을 2점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전반 2분 만에 가르나초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디오고 달롯이 올린 크로스가 약간 뒤쪽으로 갔지만 가르나초가 높게 떠올라 오버헤드 킥으로 연결했고, 슈팅을 그대로 왼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골키퍼와 관중들도 넋을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골이었다.
루니가 오버랩 됐다. 루니는 2010-2011시즌 EPL 27라운드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나니의 크로스를 오버헤드 킥으로 받아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루니 인생 최고의 골이자 맨유에서도 계속 회자되는 골인데, 가르나초가 12년 만에 비슷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에버턴의 파상공세를 버텨낸 맨유는 후반 11분 앙토니 마시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커스 래시퍼드가 마무리하며 달아났다. 후반 30분에는 마시알이 직접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맨유 레전드 출신이며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개리 네빌도 가르나초의 골에 감탄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에서 "오버드킥에서 나온 골 중 이렇게 좋았던 건 없다. 가장 아름다운 골이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골에는 올리비에 지루의 스콜피온 킥이 있었다. 그러나 이건 다른 기술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루니의 골보다 더 대단했다고 말했다. 네빌은 "루니가 맨시티전에서 득점하는 날 나는 거기에 있었다. 경기 관점에서는 놀라운 골이었지만 오늘 골은 내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느꼈다"라며 "대부분 선수들은 그걸 어떻게 하는 지 모를 것이다. 그건 체조 경기지 축구가 아니다. 내가 본 최고의 오버헤드킥이다. 루니도 가깝지만 나에게는 이 골이 더 좋았다"고 개인적인 평가를 내렸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도 "환상적인 골이었다"라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아마 이미 올해의 골이 되었을 것"이라며 가르나초의 골에 반응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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