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이규형·이무생·박명훈, 날 선 강렬함으로 무장…왜군 진영 라인업 공개

이세빈 2023. 11. 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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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이 ‘노량’에서 강렬한 앙상블을 펼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7일 필사의 퇴각을 꿈꾸는 강렬한 비주얼의 왜군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백윤식 외에도 이규형, 이무생, 박명훈 등 다채로운 아우라를 지닌 배우들이 왜군 진영의 얼굴들로 변신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한다. 특히 ‘명량’, ‘한산: 용의 출현’과 다르게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왜군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왜군 선봉장 고니시의 오른팔이자 책사인 아리마 역으로는 이규형이 나선다. 언변에 능한 아리마는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마즈에게 필사의 지원을 요청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에 이규형은 왜군 진영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무생은 이순신 장군을 제거하기 위해 전략을 펼치는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을 맡는다. 매 작품 폭넓은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이무생은 스크린 안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왜군 군영에 흐르는 긴장감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시마즈의 심복이자 타협 없는 왜군 장수 모리아츠 역에는 박명훈이 나선다. 박명훈은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연기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관객을 스크린으로 빠져들게 할 전망이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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