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UAE에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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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동의 석유 부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녹색 개발은 중국 일대일로의 핵심 키워드로 이번에 완공된 태양광 발전소는 오는 30일 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앞서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기계공업집단은 UAE 아부다비 외곽 20㎢ 사막에 2기가와트(GW) 규모의 알 다프라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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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동의 석유 부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녹색 개발은 중국 일대일로의 핵심 키워드로 이번에 완공된 태양광 발전소는 오는 30일 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앞서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기계공업집단은 UAE 아부다비 외곽 20㎢ 사막에 2기가와트(GW) 규모의 알 다프라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단일 부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다. 중국기계공업집단은 발전소에 설치된 400만개의 태양광 패널이 연간 240만t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 240만t 감축은 차량 50만대를 없애는 효과와 맞먹는다.
화석연료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UAE는 COP28 의장으로 국영 석유회사 대표를 지명하는 등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비판을 받아왔다. UAE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 비율 확대와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중국도 “일대일로 참여국이 청정에너지 목표를 성취하도록 도운 최신 사례”라고 강조했다.
베이징=권지혜 특파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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