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3연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 경기력 환상적, 보통은 이길 만한 경기"

김정용 기자 2023. 11. 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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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3연패에도 불구하고 공격축구를 잘 소화해 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쟁팀 빌라가 토트넘을 직접 꺾고 4위로 올라섰다."보셨다시피 결과는 또 실망스럽다. 선수들은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환상적으로 잘 수행해줬기 때문에 팬들과 선수들에게 더욱 실망스러울 것이다. 보통이라면 쉽게 이길 경기였다. 축구에선 이처럼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리곤 한다. 패배는 기쁘지 않지만, 감독으로서 신뢰와 목적성을 봤다"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상태는 모르겠다. 발목 문제인 것 같다. 좋은 태클은 아니었다. 벤탄쿠르가 경기를 잘 시작해 줘서 우리 경기력의 발판이 됐다. 벤탄쿠르는 창의적인 선수다. 또 부상자가 나오는 건 바라지 않았다"며 빠지기 전까지의 경기력은 훌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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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3연패에도 불구하고 공격축구를 잘 소화해 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애스턴빌라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로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하며 5위까지 떨어졌다. 경쟁팀 빌라가 토트넘을 직접 꺾고 4위로 올라섰다.


"보셨다시피 결과는 또 실망스럽다. 선수들은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환상적으로 잘 수행해줬기 때문에 팬들과 선수들에게 더욱 실망스러울 것이다. 보통이라면 쉽게 이길 경기였다. 축구에선 이처럼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리곤 한다. 패배는 기쁘지 않지만, 감독으로서 신뢰와 목적성을 봤다"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상태는 모르겠다. 발목 문제인 것 같다. 좋은 태클은 아니었다. 벤탄쿠르가 경기를 잘 시작해 줘서 우리 경기력의 발판이 됐다. 벤탄쿠르는 창의적인 선수다. 또 부상자가 나오는 건 바라지 않았다"며 빠지기 전까지의 경기력은 훌륭했다고 말했다.


원래 기대를 받으면서 토트넘에 합류했다가 이번 시즌 한 번도 선발로 뛰지 못하고 있던 조바니 로셀소, 벤탄쿠르, 브라이언 힐이 일제히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경기였다. 주전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준 활약이었고 로셀소는 골도 넣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임기응변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리느라 "오늘 풀백 4명과 윙어 4명이 뛰었다"며 그럼에도 선수들은 잘 해줬다는 걸 재차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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