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중 가자지구 전격 방문…"하마스 제거가 목표"
이해준 2023. 11. 27. 02:07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일시 휴전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전격 방문했다.
방탄조끼와 방탄헬멧을 착용하고 이스라엘군 진지를 찾은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끝까지, 승리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장병을 격려하면서 전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하마스 제거, 모든 인질의 귀환, 가자지구가 다시는 이스라엘의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보장 등 세 가지가 목표"라며 "우리는 인질을 모두 돌려받기 위해 노력 중이며 결국 모두 귀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발견한 하마스의 지하 터널 중 한 곳을 둘러봤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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