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골망 세 번 흔든 손흥민, 그러나 결과는 3골이 아닌 '3오프사이드'… 아슬아슬 무산된 9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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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골망을 세 번이나 흔들었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골망을 세 번 흔들었으나 결과는 해트트릭이 아니었다.
동점골을 내준 뒤인 후반 14분에는 브레넌 존슨의 침투에 이은 패스를 손흥민이 슛으로 마무리했으나 존슨의 오프사이드로 선심이 기를 들었다.
팀이 연승을 달릴 때 선봉에서 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은 최근 3연패 과정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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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은 골망을 세 번이나 흔들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났을 때 기록은 0골이었다. 두 번은 자신, 한 번은 동료의 오프사이드로 모든 골이 무효 처리됐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애스턴빌라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로 선두를 달렸지만 최근 3연패를 당하며 5위까지 떨어졌다. 경쟁팀 빌라가 토트넘을 직접 꺾고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손흥민은 골망을 세 번 흔들었으나 결과는 해트트릭이 아니었다. 모두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먼저 팀이 한 골 차로 앞서고 있던 전반 44분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됏다. 멋진 연계플레이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전진패스로 이어졌고, 중앙선 부근부터 튀어나가 공을 잡은 손흥민이 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침투가 너무 빨랐다.
동점골을 내준 뒤인 후반 14분에는 브레넌 존슨의 침투에 이은 패스를 손흥민이 슛으로 마무리했으나 존슨의 오프사이드로 선심이 기를 들었다.
역전당한 뒤 토트넘이 맹공을 퍼부을 때도 아쉬운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 40분 조직적인 공격에 이은 페드로 포로의 슛이 골대 맞고 나왔다. 손흥민이 이를 마무리했지만, 포로가 슛 하는 순간 이미 최종수비보다 앞에 서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빌라 수비수 파우 토레스는 이날 동점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파트너 디에고 카를로스와 함께 인상적인 최종수비를 보여줬다. 토트넘의 적극적인 공세에 휘둘리면서 슛은 많이 내줬지만 가장 결정력 좋은 선수 손흥민에게는 여러 번 오프사이드 트랩을 성공하면서 결국 1실점으로 막아냈다.
꽤 날카로웠던 손흥민은 슛 2회 중 유효슛 1회, 키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2회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슛 17개 중 4개에 직점 관여했다. 그밖에도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기민한 연계 플레이로 득점 기회 창출을 도왔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마무리에 실패하면서, 기록은 아직 8골 1도움에 머물러 있다. 팀이 연승을 달릴 때 선봉에서 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은 최근 3연패 과정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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