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상견례 끝나니 멍들어"…母의 발차기·찌르기 폭로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라디오스타' 강남이 이상화 가족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엄마에게 당한 일들을 폭로했다.

2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남이 출연해 이상화와의 상견례 자리에서 있었던 모친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남은 최근 엄마와 함께 촬영 중인 콘텐츠를 소개하며 "우리 엄마는 최고의 연기자다. 방송에서 '어머 안녕하세요' 한다"며 "전 어릴 때부터 한국 욕을 어머니께 많이 들었는데 그런 캐릭터를 접으시고 촬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남은 "저희 제작진이 엄마를 좋아한다. 광고도 설명을 잘하시고 조회수도 오른다. 방송에서도 러브콜 많이 오는데 제가 못하게 하는 거다"며 "진짜 모습은 장난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상견례 때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냐. 분위기 올리려고 장난을 쳤다. '아버님 약주 하셔야죠'하며 장난을 쳤는데 엄마가 그걸 싫어하신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남은 "엄마가 발로 세게 차시고 포크로 찌르신다. 사돈들 몰래 쿡쿡 찌른다. 상견례가 끝났는데 여기(다리가) 다 멍이 들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들썩이지 않고 발로 차기가 쉽지 않다"며 의문을 가졌지만 강남은 "몇십 년 간 하신 거라 노하우가 있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발차기가 있다. 우리 엄마 진짜 세다"고 재차 강조하며 울분을 토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