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나쁘진 않았지만"…지젤→이서진, 부푼 소문에 '선긋기' [엑's 초점]

장인영 기자 2023. 11.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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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고.

최근 스타들이 골프장 60개부터 홍콩 부자, 600억 자산 등 난데없는 재벌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동안 지젤은 '입고 있는 옷도 막 걸치는데 천만 원대의 호가', '어릴 때 압구정에서 살다가 롯본기 힐즈 150억 원대의 집으로 이사', '골프장 60개', '호텔, 리조트 등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 기업의 회장 손녀' 등의 소문으로 재벌설에 휩싸였다고.

이때 강수정은 '홍콩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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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거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고.

최근 스타들이 골프장 60개부터 홍콩 부자, 600억 자산 등 난데없는 재벌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아예 허무맹랑한 사실은 아니지만, 한껏 부푼 소문에 대해 직접 스타들이 언급, 해명에 나서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에스파 지젤

그룹 에스파 멤버 지젤은 지난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본인을 둘러싼 3대 금수저 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동안 지젤은 '입고 있는 옷도 막 걸치는데 천만 원대의 호가', '어릴 때 압구정에서 살다가 롯본기 힐즈 150억 원대의 집으로 이사', '골프장 60개', '호텔, 리조트 등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 기업의 회장 손녀' 등의 소문으로 재벌설에 휩싸였다고.  

지젤은 "사실이 거의 없다"면서 "그렇다고 (경제력이) 나쁘진 않지만 골프장 60개, 호텔,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재벌 기업의 손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강수정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은 4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 출연해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교포 남편과의 결혼 라이프를 털어놓았다.

이때 강수정은 '홍콩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강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콩 집 랜선 집들이 영상을 공개, 그의 집은 홍콩의 부촌으로 불리는 '리펄스 베이'에 위치했기 때문. 리펄스 베이는 성룡, 유덕화 등 유명인이 많이 거주했던 홍콩의 대표 부촌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집에는 이국적인 느낌의 다이닝 룸, 넓은 거실, 갤러리에 온 듯 벽면 곳곳에 미술품이 걸려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홍콩 재벌설에 대해 "사람들이 다 홍콩 재벌이라고 하시는데 절대 아니라고는 말을 안 한다"며 "사람이 없어보이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을 아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 차인표 

배우 차인표도 '연예인 재벌 순위' 등에 항상 오르는 등 재력가임이 넌지시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저희 아버지가 해운업을 하신 건 맞는데 배를 가지고 있는 해운 회사를 하신 게 아니라 대리점업을 하셨다. 선박회사에 용역 서비스를 해주는 선박 대리점을 하신 것.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셨다"고 금수저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차인표는 여러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쏟아내며 "20살 넘었으니까 학비를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원은 조금씩 해주셨는데 남는 건 학비와 생활비로 보탰다"고 전했다.

차인표는 식당 홀 서빙부터 사립 정신병원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일을 해봤다고 직접 밝혔다.

▲ 이서진

배우 이서진 역시 자신을 둘러싼 오렌지족, 600억 자살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서진은 "사람들이 이서진 씨에게 오렌지족 출신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는 유재석의 말에 "자가용을 몰고 나가려면 아버지가 퇴근하신 다음이어야 했다. 오렌지족은 낮부터 갖고 다니지 않나. 그런데 당시 아버지 차가 (고급차인) 그랜저이긴 했다"고 털어놨다. 

자산 600억 원에 가사도우미가 6명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 돈이 있으면 지금 여기 앉아있지도 않는다. 저기 위에서 쳐다보고 있지 않겠나"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 "(가사도우미 6명은) 제가 태어날 때쯤 저희 할아버지 때였다. 할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계셔서 그랬던 것. 그 이후로 계속 집이 몰락하는 바람에 지금은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MBC, KBS 2TV,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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