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SK이노, 부산엑스포 유치 마지막 응원

최서윤 2023. 11. 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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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지막 응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8개사 소속 9개국 사업장 직원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명함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로고와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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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장, 글로벌 행사 활용 유치 기원 활동 지속 전개

SK이노베이션이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마지막 응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8개사 소속 9개국 사업장 직원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SK어스온 베트남 호찌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SK프리마코유럽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 기원 목소리를 전해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는 제인 고 선임은 부산에서 열린 워크숍을 다녀온 기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부산은 세계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기후와 인류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독려로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내에 전파했으며,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은 유치 기원 활동을 이어왔다.

SK어스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직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탰다. SK이노베이션 명함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로고와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신입사원들은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을 했다. 서울 SK서린빌딩과 전국 사업장과 주유소에 대형 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마련했으며,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한 KTX 래핑(Wrapping) 열차를 운행해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체(GMF) 행사장에 유치 기원 부스 마련하며 세계인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해외에서도 노출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유치 열망이 전달돼 부산이 선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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