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 염산 테러 피해 막았다 "나의 구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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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에서 송강이 또한번 김유정을 위기에서 구했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2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도도희(김유정 분)를 구해낸 정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도희는 정구원을 쳐다보며 '누구보다 낯설고 수상한. 나의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사방이 적뿐인 도도희에게 유일한 구원자가 될 정구원과의 관계 변화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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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 데몬'에서 송강이 또한번 김유정을 위기에서 구했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2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도도희(김유정 분)를 구해낸 정구원(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도희는 병실에서 눈을 떴고, 정구원과 마주했다. 도도희는 자신의 손목에 갑자기 생긴 십자가 타투를 보면서 "이 촌스러운 판박이는 뭐지?"라고 말하며 당장에 지워버리려고 했고, 정구원은 식겁했다.
정구원은 이후 박복규(허정도)에게 도도희의 뒷조사를 시켰다. 뒷조사를 마친 박복규는 도도희가 원래 재벌 출신은 아니고, 11살에 교통사로고 부모를 잃은 후 고아가 된 도도희는 주천숙(김해숙)이 거뒀다고 알려줬다. 정구원은 십자가 타투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 도도희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이날 도도희는 회사를 음해하는 기사를 퍼뜨려 미래 F&B 주식을 곤두박질 치게 한 범인 노수안(이윤지)을 찾았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리면 안된다고 마음을 잡은 도도희는 노수안에게 불륜 현장을 담은 사진을 건넸다.
노수안은 "다 막았는데 이건 어떻게"라면서 크게 당황했고, 도도희는 "내가 언니보다 돈을 더 썼거든. 사랑에 빠진 건 죄가 아니지. 그런데 공공장소에서 이러는건 죄야"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도도희는 "잘들어 언니. 이제부터 협박이야. 언니의 뜨거운 사생활이 기사화 되면 미래 어패럴 기업 이미지는 바닥을 칠거야. 그리고 주여사(김해숙)는 얼마나 노발대발할지"라고 했다.
노수안은 "엄마한테 이야기하면 절대 가만 안둬"라고 분노했고, 이에 도도희는 "그럼 이건 어때? 언니가 싼 똥은 언니가 치우는거야. 그럼 나도 불편한 진실을 까발리지 않을게. 나한테 괜히 힘빼지마. 전쟁놀이는 사이좋게 남매끼리 해"라고 경고했다.
노수완은 도도희의 협박에 기사를 내리라고 지시를 내린 후 살기 어린 눈빛으로 "도도희 너 내가 죽일거야"라고 분노했다. 이후 길을 걷고 있는 도도희에게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염산을 뿌렸고, 정구원이 등장해 위기에서 도도희를 구해냈다.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 도도희는 정구원을 쳐다보며 '누구보다 낯설고 수상한. 나의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사방이 적뿐인 도도희에게 유일한 구원자가 될 정구원과의 관계 변화가 기대를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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