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우상향' 다나와, 매치4 치킨 힘입어 단독 2위 등극 [PGC 2023]

임재형 기자 2023. 11. 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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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가 연달아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승자조 2위까지 올라섰다.

다나와는 25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승자조 1일차 비켄디-태이고 매치(3-4)에서 도합 28점(18킬)을 기록하면서 단독 2위(42점, 26킬)에 올라섰다.

다나와는 매치3에서도 초반 사고를 당하면서 빠르게 탈락했다.

매치4 '태이고'에서는 다나와가 확실하게 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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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다나와가 연달아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승자조 2위까지 올라섰다.

다나와는 25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승자조 1일차 비켄디-태이고 매치(3-4)에서 도합 28점(18킬)을 기록하면서 단독 2위(42점, 26킬)에 올라섰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어려운 초반을 보내면서 10위(16점, 9킬)까지 떨어졌다.

매치3 '비켄디' 전장의 안전지대는 '와이너리' 동쪽으로 향했다. 다나와는 매치3에서도 초반 사고를 당하면서 빠르게 탈락했다. 그래도 킬포인트 4점을 확보하면서 순위가 하락하지는 않았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7번째 자기장에서 적들의 공세에 휘말리며 무릎을 꿇었다

이번에는 텐바, 소닉스가 자존심을 걸고 대결했다. 데이트레이드는 전력의 50%가 없어 뒷심이 부족했으며, 3위로 탈락했다. 맞대결에서 먼저 우위를 점한 팀은 텐바다. 텐바는 고지대에서 소닉스를 먼저 공략하면서 매치3 치킨을 뜯고 상위권에 올라섰다.


매치4 '태이고'에서는 다나와가 확실하게 비상했다. '강능' 서쪽으로 자기장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다나와는 먼저 서클 북쪽의 중요 지점을 확보하고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다만 아즈라 펜타그램은 조기에 탈락하면서 지속해서 순위가 하락했다.

다나와는 유연하게 넓게 진형을 펼쳐 전술상으로도 우위를 점했다. 남은 적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극히 적었다. 적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낸 다나와는 효율적인 치킨 획득과 함께 단독 2위까지 등반했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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