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싱크로율 100% 문세윤 '인정'…"결 비슷해" (놀토)[종합]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스윙스가 '문스윙스' 문세윤과 마주하고 깜짝 놀랐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가수 스윙스,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번 '놀토'에서는 스윙스와 문세윤의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세윤은 스윙스와 비슷한 외모, 말투뿐만 아니라 똑 닮은 멘트까지 구사해 '문스윙스'라고 '놀토'에서 불려 왔기 때문.

스윙스는 문세윤이 말할 때 본인이 말하는 것 같아서 집에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는 게 사실이라고 수긍했다. 그는 "재밌게 항상 잘 듣고 있었다. 감사한 입장이다"라며 문세윤이 자신을 흉내 내는 것이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붐이 "목소리는 비슷한 결이냐"라고 질문하자, 스윙스는 "결은 비슷한 거 같다"라며 동의했다. 또한 문세윤과 스윙스는 같은 '남평 문 씨'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붐은 "스윙스 씨 오늘 유독 안 비슷하게 보이려고 목소리를 좀 높게 내고 있는 거 같고, 문세윤 씨는 비슷하게 하려고 낮게 하는 거 같다"라며 스윙스와 문세윤의 모습을 지적했다. 문세윤은 "오늘 하루 종일 할 거다"라고 예고했고, 스윙스는 "이제부터 싱크 맞추겠다"라며 웃었다.

이후에도 문세윤은 '찐' 스윙스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안경을 벗으라는 요청에 "안경 벗으면 내가 좀 순해 보인다. 앞머리 안에 땀이 난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패러디하는 사람이 원조를 만나면 좀 힘들다"라며 문세윤의 입장을 이해했다.

더불어 이날 크러쉬는 4년 만에 정규 앨범 'wonderego'를 발매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러쉬는 "무려 19곡이 담겨있다"라며 앨범 소개를 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스윙스는 신곡 홍보를 하라는 말에 "저는 좀 아직 남아서, 친구이자 동생 효섭이 앨범을 홍보해 주는 게 좋을 거 같다"라며 크러쉬의 새 앨범 홍보에 열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