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남규홍PD “16기에 제작진들 고마워해, 출연자 인센티브 300만원↑”
유지희 2023. 11. 25. 13:35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화제를 모은 16기의 인센티브에 대해 “차등을 둔다”라고 밝혔다.
남규홍 PD는 지난 24일 유튜브 ‘기웃기웃’에 올라온 ‘나는솔로 16기 인센티브 최초공개’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진행자가 “(‘나는 솔로’는) 화제성과 시청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화제를 불러모은 16기의 인센티브가 궁금하다. 100만원 이상이냐”고 묻자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가 “300만 원 이상이냐”라고 또다시 묻자 남규홍 PD는 “누구는 또 그렇게 가져가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진행자가 “차등을 두느냐”고 묻자 남규홍 PD는 “어느 정도는 조금 상대적인 것들을 해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때가 있다. 사례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돈에 대해선 너무들 민감해서 왜 쓸데없이 물어보는지 모르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는 돈이 아닌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 굳이 돈으로 판단하지 말아달라. 기자들이 계속 물어보면 출연료가 올라가고 그렇게 되면 프로그램이 망한다”며 “기본적으로 그 돈은 우리 고생하는 스태프들이 나눠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돈을 안 받아도 출연하겠다’는 출연자들이 더 활약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결혼 두 커플이 탄생한 6기, 온갖 패러디 양산한 10기, 빌런 총집합 16기 중 레전드 기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남규홍 PD는 “사실 원픽은 사실 계속 9기라고 했는데 이들 중엔 6기에 대한 애정이 크다. 덕분에 프로그램 틀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16기에 대해 묻는 질문엔 “가장 화제가 많이 돼서 제작진들이 고마워 한다. 화제가 된 건 의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더 길게 나갈 수 있었는데 압축했다. 긴박했던 순간들이 (스토리 상) 점핑하면 연결이 안 돼서 충실하게 아마 편집한 것 같다”고 했다.
‘편집에 관여하느냐’는 질문엔 “(전체적인) 틀 같은 거는 얘기하지만 구체적인 건 편집팀이 애써서 몇 날 며칠 한 것”이라며 “난도질하는 걸 자제하고 있다. 언급할 필요도 없이 잘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는 솔로’는 ‘뇌피셜’ 등으로 인해 오해가 쌓이면서 논란이 일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16기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고 급기야 최근 또다시 폭로전이 일어나면서 논란이 일었고 상철은 영숙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법적 분쟁까지 일어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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