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일드' 서지혜 "박성웅, '신세계' 이미지 NO…부끄러워하더라"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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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서지혜는 우철과 만나면서 야수들의 잔혹한 싸움에 휘말리는 명주 역을 맡았다.
'더 와일드'는 서지혜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오디션을 통해 주연으로 발탁된 서지혜는 "먼저 공개됐던 드라마들은 제 나이나 얼굴로 연상이 될 수 있는 캐릭터들이었는데, '더 와일드'는 예상하지 못 했던 거라 신기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더 와일드' 거의 유일한 여배우였던 서지혜는 박성웅, 오대환, 오달수, 주석태 등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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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더 와일드' 서지혜가 박성웅과 호흡을 밝혔다.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감독 김봉한, 이하 '더 와일드')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 분)이 조직의 정상을 차지하려는 야수들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이다.
극중 서지혜는 우철과 만나면서 야수들의 잔혹한 싸움에 휘말리는 명주 역을 맡았다. 명주는 비극적인 과거를 갖고 있는 인물로, 서지혜는 명주의 긴장감과 불안함, 위태로움 등 다양한 감정을 그려냈다.
'더 와일드'는 서지혜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오디션을 통해 주연으로 발탁된 서지혜는 "먼저 공개됐던 드라마들은 제 나이나 얼굴로 연상이 될 수 있는 캐릭터들이었는데, '더 와일드'는 예상하지 못 했던 거라 신기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당연히 안 될 줄 알았다'는 서지혜는 김봉한 감독에게 캐스팅 이유를 묻기도 했다. 서지혜는 "당돌하고 할 말은 다 하는데 예의 바르고, 전혀 밉지 않고 매력 있어 보였다더라"라며 김봉한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 와일드' 거의 유일한 여배우였던 서지혜는 박성웅, 오대환, 오달수, 주석태 등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췄다.
서지혜는 "다들 저한테 잘해주시는데 어쩔 몰라 하시는 현장이었다. 배려를 많이 받았다"라며 "저를 제외하면 학부모이신 오대환 선배님께서 막내시다. 그 만큼 저를 엄청 배려해주시고 감싸주셨다. 오히려 저보다도 저를 더 많이 신경써주셨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특히 '더 와일드'는 바람이 많이 부는 초봄, 동해에서 한 달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배역 특성상 얇은 옷을 입고 촬영한 서지혜는 "은근히 건강 걱정을 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지혜는 23살 나이 차이가 나는 박성웅과 멜로 호흡을 맞췄다.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박성웅은 "설렘과 미안함이 공존한 현장이었다"라며 머쓱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던 터.
"(박성웅이) 많이 부끄러워하시고 쑥스러워하시더라. 제가 상상했던 '신세계' 속 이미지가 아니라 스윗하시고, 말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게 느껴졌다"라며 "그래서 오히려 더 명량하게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비리 경찰 정곤 역을 맡은 주석태는 '더 와일드'가 공개되고 "광고는 없겠구나"라며, 정곤의 악행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서지혜는 "'저게 진짜 배우구나' 느꼈다. 극장에서 보고 더 놀랐다. 회식 같은 곳에서도 다들 '그래도 석태 있어서 다행이다' 그랬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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