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배우 반대한 부모님, 마약·노출 어떻게 받아들일지"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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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는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가 된 서지혜.
스크린 데뷔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서지혜는 "나름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같은 드라마 같은 건 좋아하셨다"라며 입을 열었다.
올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순수한 이미지를, '더 와일드'를 통해 위태로워 보이는 연기를 선보인 서지혜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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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서지혜가 첫 스크린 데뷔작 '더 와일드'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걱정하며, 배우로서 목표를 밝혔다.
서지혜는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8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시작으로 Seezn '크라임 퍼즐',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거듭났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감독 김봉한, 이하 '더 와일드')을 통해서 스크린 데뷔까지 마친 서지혜다.
7년이 지난 지금에도 '하트시그널'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는 서지혜의 키워드다. 7년 전과 지금의 서지혜에게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서지혜는 '하트시그널' 출연 이유가 연기 때문이라는 억측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예전 같으면 그 말에 소심하게 '아닌데' 이랬을 텐데, 지금은 태연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알아주길 바라지 않아도 이렇게 계속하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그런 느낌이다"라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년 전과 동일한 점으로 그는 '이미지'를 꼽았다. 서지혜는 "나이는 많이 바뀌었지만 그때의 이미지를 잃지 않은 것 같다. '더 와일드'처럼 처음 보여주는 이미지의 작품도 같이 하면서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더 와일드'는 그간 서지혜가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던 이미지과 사뭇 다르다.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으로, 마약 관련 소재를 다룬다. 또 노출 신과 폭력적인 장면도 보여준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가 된 서지혜. 스크린 데뷔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서지혜는 "나름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같은 드라마 같은 건 좋아하셨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영화는 아직 부모님이 보지 않은 상태다. 아버지가 출장을 가셔서 다녀오시면 같이 보실 것 같다. 파격적인 연기 도전이 많았는데 보수적인 엄마, 아빠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올해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순수한 이미지를, '더 와일드'를 통해 위태로워 보이는 연기를 선보인 서지혜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눈에 띄는 인물이 되고 싶지 않다. 어떤 작품, 역할이든 투명하게 담아낼 수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양한 작품, 배역을 맡아 보고 싶다. 저도 제가 어디까지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하고, 그 도전을 계속 해내가고 싶다."
끝으로 서지혜는 '산이 너무 높을 때는 발끝만 보고 올라가라'는 문구를 언급했다. "다양한 색깔에 도전하고 싶다고 한 만큼, 조금씩 넓혀가고 싶다. 끝까지 알아보고 싶다"라며 무한한 목표를 밝혔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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