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子 룩희, ♥권상우처럼 생겨…아이들 연예계 데뷔? 전혀" [종합]

조혜진 기자 2023. 11.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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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이 아이들의 연예계 진출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방송최초 손태영 권상우 부부 QnA 솔직하게 다 말해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손태영은 "본인이 아직은 원하지 않더라"고 했고, 권상우와 손태영은 "공개가 되든 안 되든 상관은 없다"고 말했다.

권상우와 손태영도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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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이 아이들의 연예계 진출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방송최초 손태영 권상우 부부 QnA 솔직하게 다 말해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손태영은 "오늘은"이라며 밝은 톤으로 시작했다. 이에 권상우는 "말 톤이 달라지네. 오늘 하기 전이랑 너무 다르네"라고 반응했다. 이때 자막을 통해 두 사람이 촬영 전에 다툼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손태영은 "항상 질문하고 이런 거 있을 때는 시작이 참 안 좋다"고 이야기 한 뒤, 현재는 풀린 상태임을 알렸다. 이어 여러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상시 야식, 군것질 참는 법을 묻자 손태영은 "참지 않는다. 10시까지는 먹는다. 그 다음날 운동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며칠 전에 (손태영이) 저녁을 안 먹더라. 그러다 내려가서 자기 전에 라면을 먹더라"고 증언했다.

또 손태영은 언니가 꼽는 언니의 매력과 가족들이 꼽는 언니의 매력에 대해 답했다. 손태영은 "생긴 거는 얌체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나면 아닌 거"라고 자신의 매력을 짚었다. 권상우는 "신경을 안 쓰이게 하는 것"이라며 "어디에 있어도 불안하지 않은 믿음이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또 "잘생겼다고 소문난 (아들) 룩희 얼굴 공개할 생각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도 답했다. 손태영은 "본인이 아직은 원하지 않더라"고 했고, 권상우와 손태영은 "공개가 되든 안 되든 상관은 없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본인이 유튜브에 나오는 거 싫다더라. 사춘기이지 않나"라고 했다. 이때 권상우는 "(룩희) 좀 생겼다"고 아들 자랑을 해 웃음을 안겼다.

손태영은 "이 분처럼 생겼다"며 권상우를 가리켰고, 권상우는 "사춘기인데 지금도 되게 갸름하고 여드름도 잘 안 나고. 밸런스 좋다"며 "내 자식이니까 나는 다 예쁘지"라고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아이들이 연예계 데뷔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때 옆에 있던 딸 리호에게 연예인을 할 것인지 묻자 바로 "아니"라고 즉답이 나왔다. 권상우와 손태영도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손태영은 "미국 왔으니까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거 하면 좋겠다"며 "둘 다 아직은 물어보면 아니라고 한다. 전혀"라고 이야기했다.

최근에 서로에게 설렜던 때도 언급했다. 이들은 "대답 하라"고 현실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손태영은 "남편이 되게 웃길 때 있다. 뽀뽀할래? 장난도 치고"라고 이야기, 권상우는 "안정화가 됐다"고 했다.

다음 생애 또 서로 결혼할 건지도 물었다. 손태영은 "우리 처음엔 한다고 했다. 근데 (권상우가) 저를 배신했다. 안 한다고"라며 섭섭해 했다. 권상우는 "그게 아니라 다시 안 태어나는 걸 아니까"라고 해명했지만, 손태영은 "안 하겠다"고 답했다.

러브스토리도 밝혔다. 손태영은 "우리랑 친한 성수 오빠가 있었다.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저랑 제 친구랑 오빠랑 마지막까지 더 있었다. 그냥 오빠 동생처럼 수다 떨다가 헤어졌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권상우는 "첫 만남때 (손태영이) 하얀색 털 모자를 쓰고 있었다. 진짜 예뻤다"고도 했다.

손태영은 "첫 만남 후 6일 뒤에 문자가 왔다. '잘 들어가셨냐고"라며 애프터가 6일이나 흐른 뒤에 왔음을 밝혔다. 그는 "집이 가까워서 촬영 끝나고 (권상우가) 저희 집 앞에 왔다. 오빠 차를 타고 이야기를 나눴다. 어색하게 질문하고, 대답하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다음 편에 이어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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