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마이데몬' 김유정X송강, 강렬 첫 만남 "이 잘생긴 또라X 뭐지?" [종합]

오수정 기자 2023. 11.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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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에서 김유정과 송강이 강렬한 만남을 가졌다.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회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의 첫 만남 모습이 그려졌다.

정구원의 답에 도도희는 '이 잘생긴 또라이는 뭐지?'라고 생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도희는 뜻밖의 장소에서 정구원을 마주하고 혼란에 빠졌지만, 도움을 요청했고, 정구원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괴한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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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 데몬'에서 김유정과 송강이 강렬한 만남을 가졌다.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회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의 첫 만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도희는 주천숙(김해숙)의 부탁으로 억지로 맞선 자리에 나갔다. 도도희는 맞선을 보려는 남자사 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렸다는 사실을 알고 만나기도 전부터 질색했다. 

도도희는 종이 신문을 보고 있는 맞선남을 향해 "요즘도 종이 신문을 보는 사람이 있냐. 저는 일이랑 결혼했다"고 말하면서 자리에 앉았고, 맞선남은 보고 있던 신문을 스르륵 내리며 얼굴을 드러냈다. 

맞선남은 정구원. 도도희는 정구원의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정구원은 "당신이 일이랑 결혼하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면서 초면에 반말로 쏘아붙였다. 

도도희는 "나랑 초중고 동창이냐. 아니면 구 남친이냐. 동창고, 구남친도 아니면서 얻다 대고 반말을 하냐"고 따졌고, 정구원은 "내 눈에 인간들은 다 하찮거든"이라고 답했다. 정구원의 답에 도도희는 '이 잘생긴 또라이는 뭐지?'라고 생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도도희는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30분 타이머를 맞추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정구원은 "식사를 하고 싶으면 다른 식당도 많다"고 했고, 도도희는 "그럼 그쪽이 나가면 되겠네"라고 받아치면서 대립했다.

그리고 이날 도도희는 미래 그룹 내에서 주천숙의 신임을 받으면서 다른 가족들의 눈엣 가시였다. 그리고 도도희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괴한이 도도희를 죽이려고 한 것. 괴한은 "너가 죽는 이유는 주천숙"이라면서 도도희를 공격했다. 

도도희가 위기의 순간 겨우 도망을 치던 그 때, 정구원은 영혼을 담보로 계약을 할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정구원은 "절박하고, 외롭고, 겁에 잔뜩 질린. 그래서 내가 내민 손을 덥썩 잡을 영혼...찾았다"라고 말했고, 도도희 앞에 나타났다. 

도도희는 뜻밖의 장소에서 정구원을 마주하고 혼란에 빠졌지만, 도움을 요청했고, 정구원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괴한을 물리쳤다. 하지만 괴한은 다시 두 사람을 공격하려고 했다. 정구원은 자신의 능력으로 막으려고 했지만, 능력이 상실됐음을 알게되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그런 정구원을 구한건 도도희였다.

악연처럼 시작된 인연이지만, 서로에게 묘하게 끌리는 분위기를 자아낸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사건으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나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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