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코칭스태프에 욕설’ 김승기 소노 감독, 1000만원 제재금 “부끄러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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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코칭스태프와 직원에게 욕설 섞인 폭언을 뱉은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KBL에 따르면, 제재금 1000만원은 프로농구 사상 감독이 받은 가장 높은 수준의 제재금 징계다.
감독, 코치 등 선수단 관계자가 아님에도 경기 중 본부석을 찾은 DB 권 단장 역시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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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코칭스태프와 직원에게 욕설 섞인 폭언을 뱉은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19일 고양체육관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전에서 91-99 패한 뒤 체육관 복도에서 김주성 감독 등 DB 코칭스태프를 향해 폭언했다.
김 감독은 경기 중 DB의 권순철 단장이 경기감독관 등이 앉아 있는 본부석에 접근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면서 경기 도중 판정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불만을 토로했다.
KBL에 따르면, 제재금 1000만원은 프로농구 사상 감독이 받은 가장 높은 수준의 제재금 징계다. KBL은 2008-09 플레이오프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한 최희암 당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에게 같은 액수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김 감독은 징계 발표 직후 구단 SNS를 통해 “한 팀의 감독으로서 가장 책임을 많이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보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DB 단장님과 구단 관계자, 코칭스태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감독, 코치 등 선수단 관계자가 아님에도 경기 중 본부석을 찾은 DB 권 단장 역시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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