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김유정 앞 검은 실루엣..."구원자일까 파괴자일까"

오수정 기자 2023. 11. 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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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에서 김유정이 묘한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회에서는 안개 속을 뛰어가는 도도희(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도희는 불안한 표정으로 안개 속을 헤쳐나가며 달렸다.

도도희는 '내 삶은 안개 속을 사는 것과 같다. 누가 적군이고 누가 아군인지, 혹은 온통 적들에게 둘러싸인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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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마이 데몬'에서 김유정이 묘한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회에서는 안개 속을 뛰어가는 도도희(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도희는 불안한 표정으로 안개 속을 헤쳐나가며 달렸다. 도도희는 '내 삶은 안개 속을 사는 것과 같다. 누가 적군이고 누가 아군인지, 혹은 온통 적들에게 둘러싸인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 도도희를 향해 검은 실루엣의 남자가 서서히 걸어왔고, 그 모습을 보며 도도희는 '안개 너머 저 존재는 과연 악마일까 천사일까. 혹은 구원자일까 파괴자일까. 진실은 너무 연약한 탓에 옅은 안개에도 쉽게 숨어버린다'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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