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암컷' 발언 최강욱, 미국이라면 정계 퇴출감", "혁신위원 자진사퇴 없다"…'인요한 혁신위' 내홍 일단 봉합 등

이나영 2023. 11. 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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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암컷' 발언 최강욱, 미국이라면 정계 퇴출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설치는 암컷'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그런 식의 용어를 공개적으로 구사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민주주의 공론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세계적인 룰이고 우리 국민도 마찬가지다"며 정계 퇴출감이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선업 관계자 간담회를 위해 24일 울산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한 한 장관은 "(지난 21일 최 전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기면 이재명 대표 독주가 이어지고 민주당은 이재명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고 우려한 칼럼에 대해 자신의 SNS에) '이게 민주주의다, 멍청아'라고 말한 것보다 '이게 민주당이야, 멍청아'라는 말을 국민들이 더 잘 이해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위원 자진사퇴 없다"…'인요한 혁신위' 내홍 일단 봉합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혁신위원 3명의 자진사퇴설을 부인하며 내홍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혁신안 외면 등 내부 갈등을 촉발시킨 근본 원인이 사라진 것이 아니어서 내홍이 재차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혁신위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3명의 혁신위원과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오늘 오찬을 하면서 확인한 바, 3명의 혁신위원이 사의 표명을 한 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박소연·이젬마·임장미 혁신위원은 전날 혁신위 회의에서 '혁신위는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시간끌기용'이라는 취지의 한 혁신위원의 발언을 듣고 사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 활동이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다.

▲조폐공사 "모바일 신분증 먹통 원인은 서버 다운…일부 정상화"

한국조폐공사는 24일 발생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장애 원인은 운영 서버 자체 점검 중 환경 설정 오류로 인한 서버 다운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57분경 조폐공사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조폐공사는는 즉시 스토리지 환경 설정을 복구하고 서버를 재기동하는 등 서비스 정상화 조치를 실시해 오후 2시 49분 모바일 신분증 앱 일부 정상화, 오후 3시 20분 모바일 신분증 홈페이지 및 앱 기능 일부를 정상화했다.

▲하마스 억류 인질, 한국시간 밤 11시 적십자사로 인계…헬기로 귀환

하마스에 붙잡힌 이스라엘 인질이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된다. 연합뉴스는 일간 하레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로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중 1차 석방 대상 13명이 24일(현지시간) 헬리콥터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50명 석방을 대가로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

▲1년 만에 2배 큰 中폴더블폰 시장…삼성 2위 사수

삼성전자가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지 내 폴더블폰 수요 증가와 OEM 업체들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1%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동기 대비 2%포인트(p)떨어졌다. 1위는 34%를 기록한 화웨이다. 전년 동기 대비 15% p하락하긴 했지만, 현지 업체 이점과 9월 출시한 메이트X5 5G와 메이트 X3, 포켓S 등 기존 스마트폰 판매세를 앞세워 1위를 지켰다.

▲日, 위안부 재판 패소에 즉각 반발…"실제 배상금 받을 가능성 매우 낮아"

한국 사법부가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에서 일본 정부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하자 일본이 즉각 반발했다.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판결이 국제법과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명백하게 반하는 결과라며 한국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계속해서 요구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고등법원 민사33부는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내 집 마련 희망 생긴다”…청년 전용 청약통장부터 저리대출까지

정부와 여당이 무주택 청년들의 끊어진 주거사다리 잇기에 한창이다. 천정부지로 솟은 집값과 고금리에 ‘내 집 마련’의 꿈을 놓아버릴 처지에 놓인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협의회를 열고 ‘청년 내 집 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논의·확정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2%대 장기 저리 금리로 내 집 마련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펴고자 한다”며 “부담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자 뉴:홈을 5년간 청년층 중심으로 34만가구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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