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수 도운 혐의' 인천공항 세관 직원 1명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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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마약 연합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을 도운 혐의로 세관 직원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류관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세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의 입건으로 지난 1월 다국적 마약 연합 조직에 속한 말레이시아 조직원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세관 직원은 총 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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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다국적 마약 연합 조직의 필로폰 국내 밀반입을 도운 혐의로 세관 직원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류관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세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의 입건으로 지난 1월 다국적 마약 연합 조직에 속한 말레이시아 조직원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할 수 있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세관 직원은 총 5명이 됐다.
경찰은 검거된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세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관 직원들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수사에 비협조적인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먼저 입건된 4명에 대해 CCTV·현장검증·휴대폰·통신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인천공항을 두 차례 압수수색하고 세 차례의 현장검증도 진행했다. 피의자들은 현장에서 도움을 준 직원으로 동일한 직원들을 지목했는데, 이번에 추가로 입건된 A씨도 당시 지목됐던 직원 중 하나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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