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산해원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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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가 제33회 산해원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법안 스님)는 지난 13일 산해원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민규)를 열어 제33회 (향기로운) 산해원(山海原) 문화상 수상자로 ▲예술부문에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문학 부문에 배한봉 시인 ▲행원상에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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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백승태]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법안 스님)는 지난 13일 산해원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조민규)를 열어 제33회 (향기로운) 산해원(山海原) 문화상 수상자로 ▲예술부문에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문학 부문에 배한봉 시인 ▲행원상에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언론학술 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산해원 문화상은 창원시 불교연합회가 창원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한 여러 분야 인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33회 시상식은 내달 4일 오후 3시 창원 성주사에서 봉행된다.
예술부문 수상자인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성악가이자 지휘자이며, 음악학자·문화기획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경남지역은 물론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특히 통영국제음악제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10여년간 사무국장·본부장·재단 대표에 이르기까지 실무를 총괄해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음악부문 대표축제로 성장·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통영이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산하 국제 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가입 등 세계 정상급 국제축제도시로 성장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경남에서 수학하고, 경남에서 활동해온 것은 물론 오랫동안 경남대학교 겸임 부교수 등 여러 교육기관을 통해 후진 양성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역 문화창달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현재는 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용민 대표는 "경남에서 학교를 다녔고 창원과 통영·거제 등 경남에서 줄곧 활동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아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윤이상 음악가 재조명과 통영국제음악재단 운영 및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국제음악회 등을 성공적 개최한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산증인이다.
지난해에는 윤이상음악콩쿠르를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윤이상음악콩쿠르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관광부 예술국이 주관하는 상으로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문화예술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국가가 주는 최고의 영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거제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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