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에 퍼플 산타와 트리 조명 점등식

퍼플섬 소망 담은 보라색 풍선 하늘로 날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23일 퍼플섬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퍼플 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점등식 행사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에게 지친 마음의 위로와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박우량 군수와 주민들이 퍼플섬 트리 조명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또한 지역 주민의 퍼플섬 염원을 보라색 풍선에 담아 하늘 멀리 날려 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퍼플섬에 보랏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조명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보라색 옷을 입은 산타가 내년 1월 말까지 퍼플섬의 밤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에 밝혀놓은 사랑의 보랏빛 조명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빛이되 새로운 희망과 전망을 품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