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2500선 붕괴

서진주 2023. 11.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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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5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810선을 유지했으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12%) 오른 2517.88에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25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는 810선을 유지했으나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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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6.63 마감…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코스닥, 기관·외인 매수세에도 소폭 내림세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종가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5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810선을 유지했으나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3%) 내린 249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12%) 오른 2517.88에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2500선을 내줬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18억원, 42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 다만 외국인이 2215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97%)·LG에너지솔루션(-1.34%)·포스코홀딩스(-0.53%)·SK하이닉스(-1.61%)·현대차(-0.43%)·기아(-0.3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810선을 유지했으나 소폭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2%) 내린 815.0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13%) 오른 817.02에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84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7억원, 3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DX(1.06%)·알테오젠(1.37%)·레인보우로보틱스(0.55%) 등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1.14%)·에코프로비엠(-0.21%)·셀트리온헬스케어(-3.40%) 등이 하락했다.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9원 오른 1306.4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301원에 개장한 후 상승 폭을 키운 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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