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신안군 통합 효과분석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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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지난 23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군의회 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초 상생 과제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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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수 2027년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
내년 초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추진
목포시가 지난 23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군의회 의원,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통합사례분석, 주민 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 편익이 4585억원, 비용은 63억원으로 행정 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2000억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주민 설득 논리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최태옥 위원장은 “후손에게 경쟁력 있는 지역을 물려주기 위해 통합은 꼭 필요하며 지역민의 지혜를 모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안목포통합추진준비위원회 주장배 위원장은 “신안목포 상생협력 과제를 위해 시군 공동협력기구를 구성해 장기적 관점에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초 상생 과제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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