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중·저신용 대출 비중 29.9%…전분기比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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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들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사의 3분기 말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29.9%로 전분기 대비 0.17%포인트(p) 하락했다.
은행별로 보면 토스뱅크의 3분기 말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34.5%로 가장 높았지만 같은 기간 대비 4.0%p 하락했다.
토스뱅크는 홀로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전분기 대비 떨어진 이유에 대해 "건전성 관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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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들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3사의 3분기 말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29.9%로 전분기 대비 0.17%포인트(p) 하락했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인터넷은행 전체 가계 신용대출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내준 대출 비율을 말한다.
은행별로 보면 토스뱅크의 3분기 말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34.5%로 가장 높았지만 같은 기간 대비 4.0%p 하락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28.7%로 1.0%p 상승했다. 그 다음 케이뱅크가 26.5%로 2.5%p 올랐다.
토스뱅크는 홀로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전분기 대비 떨어진 이유에 대해 "건전성 관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상황에서 출범한 토스뱅크가 안정적으로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선 건전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이 검증된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필요한 자금이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3분기 말 연체율은 1.18%로 전분기 대비 0.38%p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세 곳 모두 금융당국과 각 은행이 협의해 정한 올해 인터넷은행별 연말 목표치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이들이 채워야 하는 목표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로 정해져있다.
연말 목표치까지 채워야하는 비중은 ▲카카오뱅크 1.3%p ▲케이뱅크 5.5%p ▲토스뱅크 9.5%p가 각각 남은 상태다.
대출 공급액으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조4549억원으로 세 곳 중 가장 컸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는 2조70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공급액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3분기 누적 중·저신용 신용대출 규모는 8100억원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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