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판즈화, 관광 시즌 돌입하며 건강 보존 휴양지로 각광

The streets of Panzhihua are adorned with blooming flowers throughout all four seasons.

AsiaNet 100519

판즈화, 중국 2023년 11월 24일 /AsiaNet=연합뉴스/ -- 11월이 되면서 중국 대부분 지역이 초겨울에 접어들었고 일부 지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지만, 쓰촨성 판즈화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아름다운 풍경과 온화한 날씨 덕분에 판즈화시는 가장 쾌적한 건강 보존 시즌에 접어들었다.

11월 16일 판즈화시 인민정부(Panzhihua Municipal People's Government)는 '따뜻한 꽃의 도시(Warm City of Flowers)' Health Preservation Season 2023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건강 보존 시즌 개막을 선포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일광욕과 신선한 과일 맛보기 등 전통적인 활동 외에도 스포츠 경기, 건강 운동, 문화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18회 전국 League of Legends City Heroes Championship 결승과 2023 National Hiking Trail Premier League 결승, 제2회 Rural Culture and Art Festival of Sichuan Province 등 3가지 메인 행사가 판즈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판즈화에서는 모터사이클 투어, 사이버펑크 랩, 코스프레 쇼, e스포츠 주간, 제14회 Panzhihua Happy Sunshine Festival, 배드민턴 초청 경기 등 여러 분야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판즈화의 열정과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즈화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품질의 여행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진흥 정책을 발표하고 방문객에게 세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꽃 화(花) 자에서 유래한 지명인 판즈화는 도시 전역이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후를 가진 도시(Climate Livable Cities in China)'로 선정된 유일한 도시다. 추운 겨울 없이 연중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판즈화시는 최근 몇 년간 충분한 일조량과 쾌적한 기상 조건, 아름다운 환경 등의 이점을 살려 건강 보존을 위한 화창한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판즈화는 중국인과 외국인 방문객 사이에 최고의 겨울 휴양지이자 관광지로 떠올랐다.

쾌적한 기후 외에도 판즈화의 지역 요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최고의 아침 식사'로 알려진 옌볜 양고기 쌀국수가 대표적인데 속을 뜨끈하게 덥혀줘서 특히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은 음식이다. 판즈화는 봄나물뿐만 아니라 망고와 비파, 석류와 같은 과일 주산지이기도 한데 특히 판즈화 망고는 보통 매년 6월부터 12월까지 생산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열대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망고를 맛볼 수 있다.

자료 제공: Panzhihua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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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