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비타민D 충분해지려면, 영양제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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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성인 600IU, 70세 이상 고령은 800IU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비타민D 보충제의 용량이 비타민D의 적정 혈중 수치를 달성하기에는 너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목표 혈중 비타민D 수치(40ng/ml)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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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영리 병원체 인터마운틴 헬스케어 연구팀은 성인 63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증상 개선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임상의와의 상의를 통해 일반적인 비타민D 용량을 권장 받도록 하고 다른 그룹엔 목표를 설정한 비타민D 치료를 시행했다. 목표는 혈중 비타민D가 적정 수치인 40ng/mL 이상 되게 하는 것이었다. 두 그룹은 투약 알고리즘에 따라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40ng/mL이 될 때까지 3개월 간격으로 용량을 조절해 나갔다. 혈중 비타민D가 일단 이 수치에 도달하면 더 이상의 용량 추가 없이 1년에 한 번씩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목표 혈중 비타민D 수치(40ng/ml)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해야 했다. 참가자들의 51%가 비타민D 1일 권장 섭취량보다 훨씬 많은 5000~8000IU를 매일 섭취해야 적정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혈중 적정 비타민D 수치에 도달하는 기간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이 걸려 고용량의 비타민D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했다.
연구 저자 하이디 메이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비타민D 관련 연구들은 연구 대상자들에게 너무나 낮은 용량의 비타민D를 투여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제대로 올라가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AHA)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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