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 3인 선정

표윤지 2023. 11. 24.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수학회는 2023년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로 김종암 서울대학교 교수, 예종철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김상현 고등과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종암 교수는 유체역학 계산분야에서 여러 난제를 수치해석을 활용해 폭넓은 연구를 수행, 산업수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김종암·KAIST 예종철·고등과학원 김상현
‘올해의 최석정상’에 수상한 (왼쪽부터)김종암 서울대 교수, 예종철 KAIST 교수, 김상현 고등과학원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수학회는 2023년 ‘올해의 최석정상’ 수상자로 김종암 서울대학교 교수, 예종철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김상현 고등과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최석정상은 조선시대 정치가자 학자였던 최석정의 수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신설했다. 수상자는 수학, 수학의 활용(산업수학, 인공지능, 빅데이터 포함)과 수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김종암 교수는 유체역학 계산분야에서 여러 난제를 수치해석을 활용해 폭넓은 연구를 수행, 산업수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수학적 이론과 물리적 모델링에 근거한 효율적 계산 알고리즘을 다수 개발하고 상용화해 국내·외 산업수학과 전산유체역학 분야 발전에도 공헌했다.

예종철 교수는 자기공명영상(MRI) 등에 상용화한 ‘압축센싱’이라는 전통적인 인공지능 기법에서부터 딥러닝과 확산모델에 이르는 다양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나아가 의료분야에 적용, 의료 인공지능의 선도적 발전과 수학 분야 딥러닝을 보급했다.

김상현 교수는 ‘연속체 가설’, ‘리만가설’ 등 전문적인 현대 수학의 다양한 주제들을 공중파 방송과 교양서적·칼럼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등 국내 수학 문화 확산을 선도했다.

김 교수는 “전산유체역학 분야에서 수학적 이론에 기반한 알고리즘 개발과 활용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수학 활용 범위를 넓히고 공학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더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