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천사, 고창군에 이웃돕기성금 1800만원 기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이웃돕기성금 18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수수한 차림의 7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회복지과를 방문,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1800만원을 기탁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성금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군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이웃돕기성금 18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수수한 차림의 7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회복지과를 방문,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180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과거 동생이 투병하던 때 고창군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제 나이가 들어 삶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의미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담당공무원의 간곡한 요청에도 “상하면에 거주한다고”만 언급하고, 인적사항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한 성금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8일 검찰 출석…“증거들 다 갖고 있다”
- 젤렌스키 “북한군, 우크라군과 첫 전투 벌여”…교전설 첫 확인
- “한동훈의 4대 요구 수용해야” 커지는 당내 목소리…尹 반응할까
- 이재명 “주식시장 정상화 위해 상법 반드시 개정…與 왜 반대하나”
- ‘2026년 의대 감원’ 명시 입법 추진에 의료계 환영…“사회적 갈등 해소 토대”
- 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 ‘정정신고’ 제출 요구…‘효력 정지’
- “美대선 동전 던지기보다 박빙”…해리스‧트럼프 마지막 날 승률분석도 ‘50대 50’ [2024 미국
- [단독] 세대분리법에 가로막힌 위기청년 7500여명…“통계 밖엔 더 많아”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
- 민주, 尹 대국민담화에 ‘해명·사과·수용’ 담겨야
- ‘수능 D-8’ 이것 안 지키면 점수 무효…수험생 유의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