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수령 500년 넘는 느티나무에 '당산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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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사람들이 수령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에 제사를 지내며 주민 안녕을 기원했다.
함양군은 23일 함양초등학교에 있는 학사루 느티나무에서 당산제를 지냈다고 24일 밝혔다.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는 당초 정월대보름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함양읍 지중화 공사로 인해 이날 열리게 되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을 수호하는 학사루 느티나무가 잘 보존되어 우리 함양군의 발전과 군민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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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
ⓒ 함양군청 |
경남 함양사람들이 수령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에 제사를 지내며 주민 안녕을 기원했다.
함양군은 23일 함양초등학교에 있는 학사루 느티나무에서 당산제를 지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대표 이태수)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노인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군민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는 당초 정월대보름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함양읍 지중화 공사로 인해 이날 열리게 되었다.
주민들은 황토 뿌리기, 금줄치기를 하며 부정을 막는 의식을 갖기도 했다. 제사에서는 이진우 함양읍장이 초헌관, 이태수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장이 아헌관, 노병구 이사가 종헌관을 맞았다.
▲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
ⓒ 함양군청 |
▲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
ⓒ 함양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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