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틈 없는 김민재… A매치 끝나자마자 뮌헨 선발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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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린스만호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연달아 치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복귀 첫 경기부터 곧바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는 오늘 막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정이지만,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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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린스만호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연달아 치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복귀 첫 경기부터 곧바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는 오늘 막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정이지만, 변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2023-2024 분데스리가 12라운드 FC 쾰른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지시간으로는 금요일(24일) 오후에 경기가 열린다. 투헬 감독은 “선수들이 잠은 각자 집에서 잘 수 있도록 (경기 당일인) 금요일 아침에 (원정 경기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중국전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오른 김민재로서는 하루 남짓의 짧은 휴식기간을 가진 셈이다.
김민재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쾰른전에도 결장할 것이기에 당장 중앙 수비를 맡을 자원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가 전부다. 투헬 감독은 “콘라트 라이머(오스트리아), 김민재, 데이비스(캐나다)처럼 A매치에서 체력 부담이 컸던 선수들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간 내렸던 결정들을 고려하면 선발 라인업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말 그대로 쉴 틈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정규리그는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컵 대회까지 뮌헨이 소화한 18경기 가운데 17경기를 대부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휴식을 취했던 지난 9월 독일축구연맹(DFB) 프로이센과 독일 분데스리가(DFB) 포칼컵 1라운드가 유일한 결장 경기다. 동료들의 줄부상에 어느새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자신을 둘러싼 혹사 논란에도 “아프지 않고 뛰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며 “‘힘들다, 죽겠다’고 얘기하는 건 배부른 소리”라고 일축한 바 있다.
뮌헨은 정규리그 11경기에서 9승 2무를 챙겨 승점 29으로, 선두 레버쿠젠(10승 1무·승점 31)을 승점 2 차이로 바짝 좇고 있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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